1.생김새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cm~120cm에 달하며 전체가 거미줄 같은 섬유질의 털로 덮여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7~9월에 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어긋나며 길쭉한 달걀꼴에 한두번 깃털 모양으로 중간 정도까지 갈라진다.
갈라진 잎 조각은 타원꼴로서 겉은 녹색이고 뒷면에 흰털이 빽빽이 나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밑부분의 잎은 나중에 쓰러지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타원형이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싹은 번식력이 강하며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많은 갈래로 나눠지고 그 끝에 7~9월에 담갈색의 작은 꽃이 송이 모양처럼 핀다.



2.효능

쑥은 식용과 약용의 대표적인 식물이다.
한방,민방에 의하면 쑥 전체는 산후 하혈,출혈,회충,곽란,하리,개선,안태,과식,누혈,복통 등에 쓰였다고 한다.

- 복통에 효과가 있다 : 쑥잎은 봄에서 여름 전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것을 "애엽"이라 하며 이것은 달여 장복하며 복통에 효과가 있다.
- 면역력이 증강된다 : 쑥뜸을 하면 평상시보다 백혈구가 늘어나 면역력이 증강된다.
쑥은 비타민과 미네랄 그밖에 많은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 가운데 무기질, 비타민 A, 비타민 C가 특히 많다.
- 쑥의 향기는 살균,살충력이 강하다 : 독특한 쑥향은 치네올이란 정유 성분 때문이다.
이외에 콜린, 유칼리, 프톨아데닌, 아르테미산, 모노기닌 등이 함유되어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상태이다.
- 여름에 생긴 설사에는 : 민간요법에서는 생즙을 내서 마셨다.
- 벌레에 물렸거나 코피, 타박상에는 : 생잎을 찧어 붙이기도 한다.
- 여성의 몸을 따뜻하게 한다 : 음력 5월 단오에 쑥을 뜯어 말린 후 달여 먹으면 여자들의 아랫도리를 따뜻하게 한다.
- 보혈,활혈작용을 한다 : 차로 해서 수시로 마시면 기혈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키며 식욕을 증진시킨다.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풍한을 없애며 비위를 데워주고 아픔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피 응고 촉진작용, 억균작용이 밝혀졌다. 비위가 허한해서 아픈데, 한성, 이질, 월결부조, 태동 불안, 붙임증 등에도 쓴다. 애엽은 뒷면이 회백색이며 털이 많고 향기가 진한 것이 좋다.




3.애엽의 효능

애엽이 들어간 처방에 "금궤요락"에 있는 "궁귀교애탕(교애탕,교애사물탕)"을 들 수 있다.
이는 숙지황, 백작약, 당귀, 아교, 애엽, 천궁, 감초 등을 배합하여 만든 처방이다.
이 처방은 보혈, 지혈, 조경, 안태에 쓴다.
지혈의 주약은 아교와 애엽이다.
애엽은 혈과 수축 중추의 흥분과 응고시간의 단축, 출혈 시간의 단축에 의해 각기 출혈을 멈추게 한다.
또한 태워서 쓰면 지혈효과가 강해지고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돋구고 월경조정, 유산방지 에도 효과가 있다.
애엽은 약성이 따뜻하다.
허한에 따른 월경과다, 자궁출혈 및 임신출혈에 쓴다.
부인과의 출혈증상으로 체질허약의 경우엔 쓰지만 발열증에는 사용해선 안 된다.
경혈이 담홍색이 되어가고 하복부 냉통, 맥상허약의 경우에 쓴다.
생애엽을 사용하면 청열과 지열의 효과가 있다.
포황을 배합하면 더욱 종아진다.
애엽은 허한성 위통 및 복통의 치료에 쓰이며 산한,건위,소식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향부자, 두구, 오수유 곽향을 가미해 끊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4.주의

애엽은 온성의 지혈약이므로 한증 경향을 따는 출혈에만 써야 한다.
열증의 환자에게는 선학초, 자유 등을 배합하고 숙지황도 생지황으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