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토와 적옥토를 3:1 비율로 섞어서 배양토를 만들고 흙 표면에 낙엽을 깔아두자

흙 속에는 다양한 호기성 세균(산소가 있는 곳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 세균)이 있는데, 이 호기성 세균이 산소를 흡수하고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작물은 영양분을 흡수한다.
그래서 흙 속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한데, 논이나 밭에서는 흙을 갈아엎는 방법으로 산소를 공급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화분에 흑토와 적옥토를 섞는 것만으로도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흑토와 적옥토를 섞는 비율은 3:1 이다.

흑토는 유기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보수력(흙이 수분을 잡아두는 힘)도 있지만 입자가 작아 통기성이 부족한 반면, 적옥토는 입자가 커서 흑토와 함께 섞으면 입자들 틈 사이로 공기가 공급되는 원리이다.
그리고 화분에 낙엽을 깔아 두면 흙이 빨리 마르는 것을 보완할 수 있다.
질소는 채소의 줄기와 잎의 생장을 돕는데 필요한 성분이다.
그래서 질소 비료를 사용하기보기도 하는데, 비료 대신 대두(콩)를 함께 심는 것으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콩과 식물에 붙어 공생하는 뿌리박테리아가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 시켜 기생식물에 공급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채소의 모종과 15Cm 거리에 대두를 심어 놓으면 비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벌레가 생길 가능성도 낮고 병에도 강하다.